💡 PPT 제작 시, 가장 흔한 실수 5가지

2025. 11. 11.

여러분, 안녕하세요! 헤이디입니다. 🥰 2주동안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저는 PPT 스킬업 4주 챌린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바쁘면서도 활기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수강생분들 덕분에 저도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고 있어요!

지난 주에 3기 수강생분의 PPT를 업그레이드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PPT 실력 중급에서 고급으로 넘어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팁들을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시청하시고 자료도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 영상 바로 보러가기!

여러분은 어떤 근황을 보내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날씨가 급 추워졌는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면서! 스물두 번째 헤이디레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디자인 인사이트] PPT 제작 시, 가장 흔한 실수 5가지

2️⃣ [커리어의 여정 속 단상] 두려움은 성장의 신호

디자인 인사이트

PPT 제작 시,

가장 흔한 실수 5가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PPT 클래스와 챌린지를 운영하며 많은 수강생분들의 PPT를 살펴보다 보니, 자주 하는 실수가 몇 가지로 추려지더라고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PPT 제작 시 가장 많이 하는 5가지 실수를 소개하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표 실수 중 하나가 '여백을 너무 좁게 잡는 것'인데, 이 내용은 지난 뉴스레터에서 자세하게 다룬 적이 있으니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 뉴스레터 보러가기: PPT 제작 시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이것'👀

이번 뉴스레터의 내용만 PPT에 잘 적용하셔도 훨씬 더 깔끔하고 가독성 높은 PPT를 제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1 / 글꼴을 저장하지 않는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실수가 바로 이것이었어요! 글꼴 저장을 하지 않은 채로 PPT 파일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PPT에서 사용한 글꼴이 상대방의 노트북에 저장되어있지 않다면 글꼴이 깨져 디자인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아래 방법으로 글꼴을 저장하는 것을 습관화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윈도우: 상단 [파일] > [옵션] > [저장]에서 [파일의 글꼴 포함] 클릭!

✅ 맥: 상단 [PowerPoint] > [기본 설정] > [저장] > [파일의 글꼴 포함] 클릭!

여기서 또 두 가지 옵션으로 나뉘는데요,

✅ 프레젠테이션에 사용된 문자만 포함

👉🏻 상대가 폰트가 없을 경우 내용을 수정할 수 없음. 대신 용량이 많이 커지지 않음.

✅ 모든 문자 포함

👉🏻 상대가 폰트가 없더라도 수정 가능. 대신 파일의 용량이 많이 커짐

상황에 따라서 두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말 중요한 자리에서의 PPT라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글꼴 파일까지 함께 전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혹 파일에 글꼴을 포함하여 저장하더라도 글꼴이 깨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2 / 너무 많은 컬러를 활용한다!

많은 분들이 디자인을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PPT에 다양한 컬러를 활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컬러를 활용하면 오히려 통일성이 떨어지고, 어수선한 느낌을 줄 수가 있어요.

제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색 조합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메인 컬러와 서브 컬러 하나씩 지정하기

여기서 메인 컬러와 서브 컬러 간의 조합이 중요하겠죠? 기업의 로고가 있는 경우, 로고의 색을 활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로고 활용이 애매하거나 새롭게 색조합을 해야 한다면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 보세요!

[헤이디 픽 색조합 사이트]

✅ Pigment 👉🏻 https://pigment.shapefactory.co/

✅ Color Space 👉🏻 https://mycolor.space/

✅ Khroma 👉🏻 https://www.khroma.co/

✅ Huemint 👉🏻 https://www.huemint.com/

✅ Adobe Color 👉🏻 https://color.adobe.com/ko/create/color-wheel

2️⃣ 더 많은 색을 활용하고 싶다면, 메인 컬러나 서브 컬러를 기준으로 새로운 색 생성

그런데 현실적으로 두 가지 색만으로 PPT를 만드는 건 어려울 거예요. 그래프나 그라데이션 등 여러가지 색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럴 땐 메인 컬러나 서브 컬러를 기준으로 두고 새로운 색을 생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아래 두 색을 메인 컬러와 서브 컬러로 지정했을 때, 새로운 색이 필요하다면

아래와 같이 메인 컬러를 기준으로 채도와 명도를 조절해줄 수 있어요.
채도(색의 선명한 정도)는 원형 속 표식이 원점과 가까워질수록 낮아지고, 그 아래 바를 통해 명도(색의 밝기)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메인 컬러를 기준으로 채도를 좀 낮춰주고, 명도는 높여주어 새로운 색을 생성해 주었습니다. 메인 컬러와 결이 비슷한 새로운 색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또 다른 새로운 색을 만들고 싶다면, 서브 컬러의 채도와 명도를 조절해볼 수도 있겠죠?

위 방법으로 색을 조합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메인 컬러, 서브 컬러에 더해 포인트 컬러까지 사용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3️⃣ 무채색 활용하기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색은 모두 '유채색'을 뜻합니다. 색상이 없는 무채색의 경우, 좀 더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색 조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아래 예시를 보시면 남색을 메인 컬러로, 연두색을 서브 컬러로 활용해 주었는데요, 연한 회색도 함께 활용한 것 보이시죠? 회색은 굳이 메인 컬러나 서브 컬러, 포인트 컬러로 구분하지 않고, 균형감을 잡아주는 용도로 편하게 활용해 주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 알려드린 방법대로 색 조합을 하신다면, 실패 없는 색 조합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3 / 너무 많은 폰트를 활용한다!

많은 컬러와 더불어 많은 폰트를 활용하는 것도 많은 분들이 하시는 실수입니다. PPT 제작에 있어서 폰트는 제목용 폰트 하나, 본문용 폰트 하나면 충분합니다! 일단, 제목용 폰트와 본문용 폰트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제목용 폰트

👉🏻 제목이나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텍스트에 적용하는 폰트

👉🏻 가독성보다는 '내가 PPT에서 전하고자 하는 느낌'이 잘 반영된 폰트 적용하기

👉🏻 30pt 이상으로 크게 삽입하는 것을 추천

✅ 본문용 폰트

👉🏻 제목용 폰트로 작성한 텍스트 이외에 모든 텍스트에 적용하는 폰트

👉🏻 가독성이 좋으며, 다양한 굵기를 제공하는 폰트패밀리를 지정하여 내용의 중요도에 따라 굵기 다르게 적용

ex. 페이퍼로지, 프리젠테이션, 프리텐다드

아래 예시를 살펴볼까요? 제목용 폰트로는 강인하면서도 전통적인 멋이 있는 'Sandoll 칠성조선소'체를 활용해 주었고, 본문용 폰트로는 무려 9가지의 굵기를 제공하는 '프리젠테이션'체를 활용해 주었습니다.

'도전과 열정의 땀'이라는 이 슬라이드의 키워드를 제목용 폰트를 활용해 확실하게 강조해 주었고, 나머지 텍스트에는 본문용 폰트를 적용해 주었습니다. 내용의 중요도에 따라서 텍스트의 굵기, 크기, 색을 다르게 적용해 가독성을 높여준 것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너무 많은 폰트를 활용하면 PPT의 일관성을 해칠 수 있으니, 제목용 폰트 하나, 본문용 폰트 하나를 명확하게 잡고 디자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4 / 그라데이션 중지점의 투명도를 잘못 설정해 경계가 생긴다!

PPT 디자인을 하다보면 아래 예시와 같이 도형 안에 이미지를 삽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이미지 위쪽에 그라데이션 도형을 삽입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넣어주는데요,

여기서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가 있습니다! 아래 예시와 같이 그라데이션 중지점의 투명도를 잘못 지정해 도형과 이미지 간의 경계가 보인다는 것입니다.

아래 예시에서 이미지 위에 올라가는 그라데이션의 도형을 제작할 때, 그라데이션 방향은 [선형 오른쪽]으로 지정한 후, 오른쪽으로 갈수록 투명도가 높아지게끔 지정을 해줄텐데요!

이때, 가장 왼쪽의 중지점의 투명도는 0%로 지정을 해주셔야 경계가 생기지 않습니다.

맨 왼쪽의 투명도를 20%로 지정해 주었을 때와 0%로 지정해 주었을 때의 차이를 비교해 볼까요?

20% 지정 시

0% 지정 시

0%로 지정해 주었을 때, 도형과 이미지 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맨 오른쪽 중지점의 투명도는 100% 설정해 주셔야 경계선이 생기지 않겠죠? 이미지와 그라데이션 도형을 조합할 때는 경계선으로 인해 디자인이 어색해지지 않도록 않도록 투명도 설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5 / 다른 결의 아이콘을 활용한다!

PPT를 제작하다 보면 아이콘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가 아래 예시와 같이 다른 결의 아이콘을 사용하신다는 거예요!

아이콘마다 선의 굵기가 제각각이고, 일부는 안쪽이 채워져 있는 반면, 다른 일부는 선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어떤 아이콘은 요소가 복잡한데, 다른 아이콘은 훨씬 더 미니멀하죠. 이런 식으로 다른 결의 아이콘을 사용하면 깔끔한 느낌이 덜해집니다.

아래 예시와 같이 비슷한 결의 아이콘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콘의 통일성은 같은 장표에서뿐만 아니라 PPT 전반에 걸쳐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장표에서는 2D의 깔끔한 아이콘을 쓰다가 어떤 장표에서는 형형색색의 3D 아이콘을 쓰면 어수선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니멀한 2D 아이콘을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아래 아이콘 사이트의 링크도 남겨드리니, 참고해 주세요! 😊

✅ 2D 아이콘 사이트: https://www.flaticon.com/

✅ 3D 아이콘 사이트: https://iconscout.com/

디자인 인사이트

두려움은 성장의 신호

대뜸 고백하자면, 저는 변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새로운 메뉴를 시도하는 것도 즐기지 않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는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해요. 비슷한 이유로, 새로운 일을 벌리는 것도 늘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회사를 나와 1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제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환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도 정말 많이 망설였어요. '틀린 정보를 전달하면 어떡하지?', '누가 내 디자인을 별로라고 하면 어떡하지?' 시작도 하기 전에 이런 걱정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이런 저런 걱정들은 뒤로하고 2-3분 남짓한 짧은 영상을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몇 개의 영상을 만들어보니 걱정했던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고(사람들은 생각보다 제 영상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ㅋㅋ), 영상 제작이 어렵긴 해도 꽤 재밌더라고요. 그렇게 한 발씩 내딛은 발걸음이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처음 원데이클래스를 열 때도 두려운 마음이 앞섰어요. '모객이 안되면 어쩌지?', '수강생 분들이 강의에 만족을 못하면 어쩌지?' 수많은 걱정에 매몰되어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수익화를 위해서는 해야만 했어요. 일단 실행에 옮기니 걱정했던 부분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문제가 생겨도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 그릇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후로도 원데이클래스를 4주 챌린지로 확장할 때, 100여 명 앞에서 강연을 해야할 때도 두려움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 철저히 준비했고, 결국엔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며 전보다 한층 성장한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일로서 관계 맺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또 다시 두려운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혼자 일하는 게 익숙한 나인데, 여러 사람의 이해관계 속에서 잘 조율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이 또한 성장의 신호라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했던 경험이 있나요? 있다면 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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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디

협업 문의: hyein7666@naver.com

더 알아보기: https://litt.ly/he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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